Tibero 기동단계
Tibero 기동단계
- Tibero의 기동단계는 Oracle의 그것과 (
동일은 아니고)유사하다. - Tibero가 전반적으로 Oracle과 유사하다고 보면된다.
- 기동은 3단계로 구분되며 각각 NOMOUNT, MOUNT, NORMAL이다.
- 앞의 두단계는 Oralce의 NOMOUNT, MOUNT 단계와 동일하고 OPEN 단계만 NORMAL로 명칭이 다르다.
- 각 단계별로 기동을 수행할 때에는 필요한 파일들이 있으며 순서대로 상위단계는 하위단계를 거쳐야지 기동이 가능하다.
- 예를들어, NORMAL 단계로 기동시에는 NOMOUNT 단계와 MOUNT 단계를 거쳐 NORMAL 단계로 기동이 가능하다.
NOMOUNT 단계
Tibero의 매뉴얼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Tibero의 프로세스만 기동시키는 모드이다.
일반적으로는 이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Tibero가 기동한 다음에 CREATE DATABASE 문을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하는 것밖에 없다.틀린말은 없는데 전체적으로 부족하다.
- NOMOUNT 단계는 TIP 파일1의 Parameter 설정값을 읽어 TSM2을 할당하고 Tibero의 프로세스를 기동하여 인스턴스(Instance)3를 구성, 시작하는 단계다.
- 즉, Tibero의 인스턴스를 시작하는 단계다.
- TIP 파일은
$TB_HOME/config/
경로상의$TB_SID.btip
,$TB_SID.tip
순으로 찾아 우선 존재하는 하나의 파일을 읽어들이게 된다.
(Tibero 6 기준의 설명이며 이하 버전에서는$TB_SID.tip
파일만 찾는다.) - 따라서, TIP 파일에 문제가 있는경우 진행되지 않는다.
- 또한, TSM(메모리)을 할당하고 프로세스를 기동하는 과정에 OS의 Kernel Parameter 또는 Shell limit(ulimit)의 제약이 있는경우에도 진행되지 않는다.
- 따라서, NOMOUNT 단계로 기동되지 않는경우 TIP 파일 또는 OS Kernel Parameter, Shell limit의 검토가 필요하다.
- 해당 단계에서는 매뉴얼의 내용과 같이 데이터베이스의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CONTROL FILE4의 생성이 가능하다.
- BTIP
또는 TIP파일의 생성이 가능하다. 참고로 프로세스가 기동되는 순서는 아래와 같다.
(과거에 제공된 문서라 프로세스 이름 등이 상이하지만 대체적으로 참고할 만하다)tbboot 명령을 DB 관리자가 내린 경우, 가장 먼저 리스너 프로세스를 만든다.
리스너 프로세스로부터 MTHR 프로세스를 만들고, MTHR 프로세스가 (WTHR_PROC_CNT
+1)만큼의 워킹 프로세스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만든다.
워킹 프로세스가 하나 더 추가된 이유는 관리자의 서버 종료 명령 처리 등 특별한 기능을 따로 처리하기 위해서이다.
특별한 용도로만 세션 워킹 프로세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워킹 프로세스는 _WTHR_PER_PROC 만큼의 워킹 스레드를 만든다.
모든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와 워킹 스레드들이 제대로 생성된 것이 확인되면 리스너가 사용자의 접속 요청을 받아들이고 워킹 스레드들이 새로운 세션을 시작할 수 있다.
MOUNT 단계
Tibero의 매뉴얼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미디어 복구를 위해 사용하는 모드이다.
아주 간결하다.
- MOUNT 단계에서는 NOMOUNT 단계에서 시작된 인스턴스에 데이터베이스를 연결시키고 TIP 파일에 명시된 위치의 CONTROL FILE을 연다.
- 또한, CONTROL FILE을 읽어 Data File과 Redo Log File의 이름 및 상태 가져온다.(Tibero의 공식자료를 찾지 못해 Oracle 교제 참조
??) - MOUNT 단계로 기동 되지 않으면, 즉 NOMOUNT까지만 기동이 가능한 경우는 CONTROL FILE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며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 해당 단계에서는 DBMS에 SYS계정만 접근이 가능하며 일부 Data Dictionary5의 View 조회가 가능하다.
- 미디어 복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Data File6과 Redo Log File7의 관리가 가능하다.
- 또한, Archive Log Mode8의 활성화 및 비활성화가 가능하다.
NORMAL 단계
Tibero의 매뉴얼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정상적으로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드이다.
역시 아주 간결하다.
- NORMAL 단계에서는 MOUNT 단계에서 연 CONTROL FILE의 정보를 가지고 모든 Data File과 Redo Log File을 연다.
- 또한, 해당 단계에서는 CONTROL FILE의 TSN9 정보와 각 Data File의 TSN 정보를 비교하여 필요한경우 인스턴스 복구(Instance Recovery)10를 수행한다.
- Data File 또는 Redo Log File에 이상이 생긴 경우 이전 단계인 MOUNT 단계로만 기동이 가능하다.
- 즉, 기동 수행 중 MOUNT 단계로 기동되는 경우 Data File 또는 Redo Log File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여담
Tibero를 사용, 운영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지식 중의 하나로 각 단계별 특징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즉, 각 단계별로 OPEN하는 파일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장애 발생 후 재기동 시 특정 단계에서 중단되는 경우 필요한 조치에 대해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 TIP: 티베로 초기화 파라미터 즉, “Tibero Initialization Parameter”의 약자이다. 일반적으론 그러한 Parameter를 설정하는 파일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루기로 한다.(
지금은 귀찮다) ↩ - TSM: “Total Shared Memory”의 약자로 Tibero 데이터베이스의 인스턴스 내에서 사용할 전체 공유 메모리를 의미한다. Oracle의 SGA와 같은 역할을 한다. Tibero의 프로세스 및 메모리 구성은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다.(
귀찮아서 미루고 있다) ↩ - 인스턴스: Oracle의 인스턴스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Oracle과 같이 SGA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의 결합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
- CONTROL FILE: 컨트롤 파일. 데이터베이스 자체에 대한 데이터(즉, 물리적 데이터베이스 구조 정보)를 담고있는 파일이다. ↩
- Data Dictionary: 데이터 사전. DBMS 안에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Meta Data)를 저장, 제공하는 영역을 의미한다. ↩
- Data File: 데이터 파일.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물리적인 파일을 의미한다. ↩
- Redo Log File: 리두 로그 파일. DBMS에서 발생하는 모든 변경 내용(Redo Log)를 저장하는 파일을 의미한다. ↩
- Archive Log Mode: Redo Log File이 롤링되어 다시 쓰여짐에 따라 사라지는 Redo Log를 특정한 공간에 복사함으로써 보존하는 기능이다. ↩
- TSN: “Tibero System Number”의 약자. Tibero 내에서 변경이 일어날 때마다 증가되 값으로 변경이력에 대한 관리 등을 위해 내부적으로 사용된다. ↩
- 인스턴스 복구: 특정한 이유로 Tibero의 인스턴스가 깨져(Instance Crash) 비정상 종료된 경우 이후 재기동 시 내부적으로 자동으로 복구되는 것을 의미한다. Crash Recovery라고도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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